회사생활 꿀팁: 파일명 작성 하는법

우쥬럽 2024. 11. 21.

오늘은 회사 생활 하면서 좋은 꿀팁 중 하나를 이야기해보려 한다. 뭐 여러가지 비즈니스 매너도 있긴 하겠지만 기본적인 '파일명' 작성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파일명은 쉬워보이지만 나름 체계성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일부 사람들은 파일명을 'ㅇㅇㅇ 제안서.pptx' 이런식으로만 저장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파일명을 잘 지정하면, 일하는 사람도 좋고 상사도 좋고 나와 협업하는 외/내부 사람들도 편해질 수 있다.

파일명의 중요성

파일명이 그렇다면 왜 중요할까? 생각해보자. 우리의 상사는 내가 하는 일 이외에도 본인이 하는 일도 있고, 팀원들이 하는 일도 있다. 그렇다면 수 많은 메일을 주고 받고, 파일을 받을텐데 파일명이 체계적이지 않다면 어떨까?

파일을 열때마다 누가 보냈는지 봐야하고, 언제 온건지 확인해야 하고, 무엇에 대한건지 확인해야 한다면 얼마나 비효율적일까? 그렇다. 파일명은 이 파일의 정체성을 알려주는 것이다.

때문에 파일명을 잘 지정해두고 (더불어서 폴더명도) 운영한다면 업무를 함에 있어서 비효율적인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아래와 같이 파일을 작성할 때 구분지어 하는 편이다. 구분 내용별로 예시를 작성했으니 참고하면 좋을것 같다.

연도를 맨 앞에 붙이는 이유는, 해가 넘어가면 연도별로 추세를 보거나 할때 보기 쉽기 때문이다. 날짜에 241124라고 붙여도 되지만, 이 경우에는 뒤에까지 확인해야 하니까 번잡스럽다 ㅎㅎ

파일 주제는 내가 일한 주제에 대해 작성하는 것이고 작성자명도 적어준다. 특히 프로젝트 할 때에는 누군지 구분이 안될 수 있으니 꼭 적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날짜, 버전을 적는다. 버전을 적는 이유는 이전에 수정된 사항들을 트랙킹할 때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특수문자를 적는 경우가 있는데, 파일명 지정시 사용이 불가한 특수문자들도 있으니 꼭 확인해보길 바란다!

이런식으로 파일부터 정리하고, 폴더명도 정리해나가면 정말 일잘러가 되고, 사수의 이쁨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일잘러는 큰 것에서 비롯되는게 아니라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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