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사장님들 대하는 법 스몰토크
오늘은 매도를 진행하면서 집 근처, 우리동네보다 상급지인 곳까지 40여군데의 부동산을 돌아다니며 터득한 부동산 사장님 대하는 법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사실 나는 사회화 극 I성향이기에 기존에 알던 사람과는 어렵지 않지만, 새로운 사람과 대화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편이다. 그래서 처음에 들어가기전에 어떤 이야기를 할지 생각하고 들어가는 편인데, 스몰토크 주제를 정하고 들어가니 한결 수월했다.
나에게 맞는 부동산 고르기
나는 부동산을 가기 전에 미리 네이버 부동산을 통해, 주변의 부동산 리스트를 정리한 후 사진을 항상 확인한다. 사진이 없는 경우라면 어쩔 수 없지만, 사진이 있다면 인상을 보는 편이다.
실제로 인상 좋으신 분들이 대하기 편하기는 하다. 하지만 이것이 일을 잘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그냥 내가 말하기 쉬운 상대를 골라서, 그사람이 매도나 매수를 해주지 않더라도 부동산 사장님이라는 대상과 익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한다고 이해하면 되겠다.
부동산 사장님과 스몰토크
부동산 사장님들은 관심사가 정해져있고, 하고싶어 하는 이야기가 정해져있다. 관심사라 하면 부동산, 아파트 이야기이며 내가 매도를 한다면 어디로 가는지, 매수를 한다면 어디서 오는지, 얼마에 올 수 있는지 등이다.
또한 하고 싶어하는 이야기는 자식 이야기 (자식이 자랑할만한 경우 ㅎㅎ), 본인 옛날이야기 ㅋㅋㅋ (본인이 법대를 나왔다... 어느 회사였다.... 어디 투자해서 돈을 벌었다 등등)
하지만 들어주다보면 사장님들이 마음을 연다는 것이 포인트다 ㅋㅋ 그러면서 나의 스몰토크 실력이 늘기도 하고 ㅎㅎ
매수나 매도를 한다면 부사님을 공략하기
나는 부동산을 한바퀴 돌고 나서 괜찮았던 부동산 사장님들은 따로 체크를 해둔다. 그리고 이런 부동산 사장님들께는 주기적으로 연락하거나 찾아뵙는다.
요즘 거래가 어떤지, 손님이 오는지 등을 물어보는데 갈때 하다못해 과자라도 하나 사들고 간다. 사람이 뭔가를 받으면 미안해지기 마련이라 나를 더 신경써줄 수 있지 않을까해서이다 ㅎㅎ
이것도 하나의 공략 포인트지만 너무 자주, 큰 것을 해줄필요는 없다!
부동산 사장님들은 워낙 뛰어나셔서 내가 다가가기 어렵긴 하지만 그럼에도 조금씩 하다보면 좋은 소식들이 생기더라 ㅎㅎ 부동산 사장님과 스몰토크를 하다보면 어느새 부동산 문을 쉽게 열고 들어가는 나를 발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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